[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작업원 3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3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소방 추정 약 15m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40대 작업원 3명이 중경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7.14 nulcheon@newspim.com |
이들 작업원들은 사고 당시 타워 크레인 설치 작업을 위해 복층으로 된 승강기에 타고 있었으며 갑자기 승강기가 15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조인원 19명과 장비 8대 등을 동원해 긴급 구조작업을 펼쳤다.
사고가 나자 포항고용노동지청은 현장에 조사관들을 급파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들어갔다.
포항고용노동지청은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안전 조치 유무 등을 철저하게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