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설관리공단 하수처리장이 지난 12일 태풍발생 시 유발될 수 있는 침수 및 재난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상륙으로 인한 갑천 수위 상승 상황을 가상해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하수처리장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전시설관리공단 하수처리장이 지난 12일 태풍발생 시 유발될 수 있는 침수 및 재난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대전시설관리공단] 2022.07.13 gyun507@newspim.com |
주요 훈련내용은 강풍 대비 시설물 차폐, 방류 수문비상게이트 비상밸브 오버플로우게이트 작동상황 확인, 갑천 수위 상승에 따른 단계별 행동요령 숙지, 정전 및 침수 시 하수처리장 초동대처 행동 등이다. 이전 피해 사례 설명과 태풍 가상 상황에 따른 모의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공단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초동 대응이 가장 중요하므로 충분한 교육과 훈련으로 근무역량을 기르고 철저한 시설물 점검으로 공공시설 재난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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