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생활용품 혁신기업 유한킴벌는 국내 대표 종합화학회사 롯데케미칼과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자원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양사는 지속가능한 소재개발 및 제품 적용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 일명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Green Action Alliance)'를 체결했다.
유한킴벌리는 친환경 소재 및 제품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들 간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품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를 준비해 왔으며, 롯데케미칼과 첫 파트너십을 시작하게 됐다.
양사의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은 전 지구적 해결과제 중 하나인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공급망 전체 관점에서 자원순환경제 구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선도적으로 실천하고자 소재 및 생활용품 분야 대표 기업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속가능한 소재개발과 제품적용의 중요성 인식 ▲친환경 원료(바이오 및 재활용)의 적극 개발 및 안정적 공급 ▲친환경원료 사용 제품의 개발 및 시장확대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의 혁신 노력을 통해 기후변화대응과 ESG 경영 실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소재개발 및 제품개발 그리고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구매 등 자원순환경제의 혁신이 필요"하며 "롯데케미칼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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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열린 유한킴벌리와 롯데케미칼의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유한킴벌리의 진재승 대표이사(좌측)와 롯데케미칼의 황진구 대표이사(우측)가 협약 조인 후 사진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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