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스타트업 '모드하우스' 협업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GS리테일은 지난 11일 연예기획사 스타트업 '모드하우스'와 손잡고 '팬 참여형 아이돌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모드하우스'는 '오픈 아키텍처(개방형 시스템)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아티스트와 관련된 모든 과정들이 팬들을 중심으로 제작되는 것을 추구하며, 현재 신규 걸그룹 프로젝트인 '트리플에스(tripleS)'를 준비하고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BU 마케팅실장(가운데 오른쪽)과 모드하우스 백광현 부대표(가운데 왼쪽), 걸그룹 트리플에스 tripleS 멤버들 [사진=GS리테일] |
'트리플에스'는 세계 최초의 팬 참여형 아이돌을 지향하는 걸그룹이다. 기획사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일방향' 아이돌을 넘어 팬들이 기획에 참여하는 '양방향' 형태로 운영된다. NFT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오브젝트(포토카드)를 이용해 팬들은 직접 콘텐츠 제작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트리플에스 포토카드 오프라인 단독 공급 ▲콘텐츠 제작지원 및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개발 ▲트리플에스 연계 상품 개발 및 판매 ▲온·오프라인 NFT 활용 마케팅 협업 ▲팝업스토어 기획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상호협력을 진행한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BU 마케팅실장은 "GS리테일은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와 재미, 혜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앞으로 모드하우스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다양한 마케팅 시너지를 내며 컬처 리테일의 모습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