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LG화학과 맺은 기술 협력 결실 맺어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 자동차 기업 마힌드라 그룹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 CI. [사진=LG에너지솔루션] |
11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마힌드라그룹의 자회사인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첫 전기 SUV 차량 'XUV400'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XUV400은 기존 쌍용 티볼리의 차체 구조를 활용한 소형 전기 SUV다. M&M은 오는 9월 해당 차량을 공개해 이르면 올해 4분기부터 이를 인도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분할되기 전인 2018년 마힌드라&마힌드라와 인도 시장 전용 셀을 개발키로 약속한 바 있다. 마힌드라 그룹의 배터리팩 제작 자회사인 '마힌드라 일렉트릭'을 위한 배터리 모듈도 개발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LG엔솔이 마힌드라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