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래에셋증권, 희망자에 반대매매 1일 유예..."추가 방안 검토"

기사입력 : 2022년07월07일 11:33

최종수정 : 2022년07월07일 11:35

당국, 3개월간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의무 면제'
미래에셋, 4일부터 희망자 한해 반대매매 완화 적용
"추가 방안 검토중"...담보비율 조정 등 대책 나올듯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금융당국이 시장변동성 완화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미래에셋증권도 지난 4일부터 반대매매 완화 조치를 시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희망자에 한해 반대매매 기간을 1일 유예하고 있으며, 담보비율 조정 등 추가적인 대응방안은 검토 단계다.

7일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별적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반대매매를 하루 유예하는 방식으로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담보비율이 사내 기준(140~165%)에 미달한 계좌에 대해 투자자가 원할 경우 하루 더 기회를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유예기간 추가 연장, 담보비율 조정 등 추가적인 조치도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다.

반대매매는 고객이 증권사의 돈을 빌리거나 신용융자금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난 후 빌린 돈을 약정한 만기기간 내에 변제하지 못할 경우 고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주식을 강제로 일괄매도 처분하는 매매를 말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오는 9월 말까지 3개월 간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의무를 면제하겠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증시 급락에 따라 '빚투(빚내서 투자)' 투자자들의 반대매매 급증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미래에셋 본사 사옥의 모습.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금융당국이 시장변동성 완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교보증권·신한금융투자·다올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 등은 반대매매 유예, 담보비율 완화 등 대책을 내놨다. 한국투자증권도 신청자에 한해 반대매매 기간을 1일 유예하고,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당초 증권사가 신용융자를 시행할 때는 140% 이상 담보비율을 확보해야 한다. 담보비율은 담보평가액을 신용융자액으로 나눠 계산한다. 주식가치가 담보비율 밑으로 떨어지면 증권사는 투자자에게 이를 알리고, 투자자가 돈을 갚지 않으면 주식을 강제 청산할 수 있다.

다만 구체적인 담보비율은 증권사 내규로 정한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최우량주에는 담보비율 140%, 변동성이 높은 종목은 165%까지 담보비율을 높여왔다.

미래에셋증권은 코로나19 사태로 시장변동성이 커졌던 2020년 3월에도 반대매매 완화 조치에 동참한 바 있다. 당시엔 모든 종목에 대한 담보비율을 140%로 하향 조정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