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한여름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응 근무 체제를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도심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 횡단보도 그늘막과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 시설 1655개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인천시가 도심 곳곳에 마련한 무더위 쉼터[사진=인천시]2022.07.06 hjk01@newspim.com |
또 무더위 쉼터를 작년 872곳에서 올해는 1142곳으로 늘려 설치하고 양산 등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용품 등을 무료로 대여해 줄 계획이다.
시는 금융기관의 협조를 얻어 일부 영업소 고객 대기 공간을 한낮에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외에 여름철 동안 군·구가 보유한 살수차 26대를 상시 운영하고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차량을 임차해 추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폭염 취약 우선 관리 지역을 선정해 방충망 교체, 폭염 예방 물품 지급 등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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