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솔고바이오, '3D프린팅 익스펜더블 케이지' 제조기업 씨티엘바이오테크에 투자

기사입력 : 2022년07월06일 14:04

최종수정 : 2022년07월06일 14:05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척추임플란트 시장 하이테크 제품인 높이 확장형 익스펜더블 케이지(Expandable Cage)의 3D 프린팅 제조기업 씨티엘바이오테크 지분 21.0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씨티엘바이오테크는 미국 하이테크 척추임플란트 시장 선두기업인 CTL Amedica가 지난해 한국에 설립한 3D 프린팅 제조 전문기업이다. CTL Amedica는 텍사스에 본사를 두고 펜실베니아에 R&D 센터를 구축해 척추임플란트 전체 포트폴리오에 대한 혁신적인 65건의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일반 임플란트 소재인 티타늄이나 합성수지 픽(Peek)에 비해 골재생, 골유착, 안티박테리어 기능 등이 월등한 질화규소(Silicon Nitrid)소재 임플란트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척추임플란트 분야 기술 선도기업이다.

씨티엘바이오테크는 CTL Amedica로부터 20여개 미국 특허를 보유한 척추임플란트 분야의 고부가가치 하이테크 제품군 '익스펜더블 케이지'를 이전받아 3D 프린팅 방식으로 임플란트 제품을 제조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익스펜더블 케이지 브랜드 KLIMT, RODIN-AX는 다수 특허와 3D 프린팅 제조 방식을 도입한 제품으로 현재 KFDA와 FDA 등록을 진행 중이다. 해당 제품은 오는 2023년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CTL Amedica가 보유하고 있는 익스펜더블 케이지 특허는 미국 상장사인 글로벌 척추임플란트 전문기업 글로부스 메디컬, 누베이시브, 스트라이커 등의 제품과 비교해 케이지 높이가 현저히 낮아 척추내시경 최소 침습적 수술(MIS)에 용이하고 표면구조가 뼈의 골유합을 향상시켜 환자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이 장점이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씨티엘바이오테크와 3D 프린팅 제품에 대한 기술개발 및 R&D, 제조, FDA 인허가 노하우 공유, 영업 및 마케팅 등 임플란트사업 전반에 걸쳐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키로 했다"며 "자사는 국내외 척추임플란트 시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익스펜더블 케이지는 물론 씨티엘바이오테크에서 제조하는 하이테크 제품 판매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척추임플란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