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특별 홍보활동, 9월부터 집중단속
[춘천=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경찰청에서는 개인형이동장치(PM) 사고 예방을 위해 6월 한 달간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 결과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음주 등 총 896건을 단속했다.
개인형 이동장치 pm 단속 모습.[사진=강원경찰청] oneyahwa@newspim.com |
6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춘천, 원주, 강릉에서 PM 법규위반이 많았고 유형별로는 안전모미착용, 무면허 운전이 가장 많았으며 음주운전도 8건 단속됐다.
강원경찰은 안전모 미착용, 2명 탑승, 인도 통행 등 교통법규 위반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다음달 31일까지 특별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학교가 개학하는 9월 집중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2년간 PM 교통사고는 2020년 13건에서 2021년 26건으로 100% 증가했고 올해 7월까지 19건으로 지난해(16건) 대비 18.8% 증가했다.
이에 강원경찰은 특별 홍보기간 중 공유 PM 업체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앱(App) 팝업창PM 안전수칙현출'과 '안전모 비치' 등 PM사고 예방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플래카드를 제작 PM 주요 통행로에 게첨하는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PM)는 이용자 본인 뿐만 아니라 보행자, 다른 운전자의 안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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