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77㎡ 규모 거점 사무공간...CJ그룹 전체선 6번째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CJ제일제당은 임직원들이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출퇴근하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거점 업무공간 '블로썸 오피스(Blossom Office)'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블로썸 오피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약 377㎡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최대 4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첫 전용 사무공간이자 CJ그룹 전체로는 여섯 번째 거점 오피스다.
CJ제일제당의 거점오피스 '블로썸 오피스' 내 오피스존. [사진= 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이 전용 거점 오피스를 만든 것은 업무 몰입도와 자율성을 높여 편안하고 활력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본사 사옥)와 경기 수원의 블로썸 파크(R&D 센터)의 중간 지점이라 사무직 직원뿐 아니라 연구개발직 직원들의 이용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블로썸 오피스는 ▲오피스 존(Office Zone) ▲포커스 존(Focus Zone) ▲코피스 존(Coffice Zone)의 세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블로썸 오피스 이용자는 세 곳을 자유롭게 오가며 근무할 수 있다. 오피스 존은 일반 사무실처럼 좌석이 배치된 공간으로 평소 일하던 공간과 다르지 않은 익숙한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다. 포커스 존은 개인 집중업무나 화상회의 등이 필요할 때 독립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코피스 존은 커피(Coffee)와 오피스(Office)를 합친 용어로 음료나 간식을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카페형 공간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블로썸 오피스 개설은 구성원들이 편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가기 위한 많은 노력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거점 오피스의 확대를 비롯해 기존에 도입한 재택근무 상시화∙선택근무제 및 유연근무제 등을 통해 임직원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