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 분야 조직·예산 확대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반도건설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KOSHA-MS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산업안전보건법상 요구조건과 국제표준 ISO 45001의 기준 체계, 국제노동기구(ILO) 권고 등을 반영해 독자 개발한 최신 안전보건 경영체제 인증이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안재욱 반도건설 안전보건기획·운영팀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MS 인증서를 들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2022.06.28 sungsoo@newspim.com |
반도건설은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공사절차 준수, 근로자의 권익보장과 사고 위험을 줄이고 중대재해 발생을 막고자 작년 3월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전환을 추진해 왔다.
우선 최고경영자 직속으로 기존의 안전보건팀을 안전보건본부로 격상했다. 전담부서도 1개팀에서 2개팀(안전보건기획 운영팀, 안전보건 Audit팀)으로 확대 개편해 현장 점검 및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또한 전담인원을 6명에서 12명으로 증원하고 안전보건관리자의 정규직 비율을 84%로 높였다. 안전보건 관련 예산도 전년대비 2배로 책정했다.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은 "본사 및 현장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안전경영시스템 도입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안전 최우선' 정책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재해율 감소와 근로환경 개선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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