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양제철소 '2022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대장정 마쳐

기사입력 : 2022년06월25일 14:20

최종수정 : 2022년06월25일 14:20

임직원과 45개 협력사에서 총 1만 2094명 사랑실천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12일간의 '2022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대장정을 마쳤다.

25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6월중 특별 봉사활동 주간을 선정해 국내외 그룹사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개최하고 있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이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첫째 날 연합봉사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2022.06.25 ojg2340@newspim.com

올해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이어졌다. 광양제철소는 임직원과 45개 협력사에서 총 1만 2094명이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광양제철소는 12일간의 봉사활동 기간 동안 지역사회 나눔·돌봄활동, 지역 생태를 보전하는 친환경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행사가 시작된 지난 14일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첫째 날을 맞아 20개의 재능봉사단과 노동조합, 노경협의회 등과 함께 광양시 옥곡면 대리마을에서 노사 연합봉사를 실시했다.

전기수리와 더불어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농기계 수리와 입간판 설치·도배·장판·네일아트·의료봉사 등을 펼치며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12일간의 봉사활동이 지역 곳곳에 닿아 따뜻함을 나누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업시민 포스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Z세대가 주축이 된 미래세대아동대상 '사랑나눔데이 행사'에서 코딩 재능봉사단원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2022.06.25 ojg2340@newspim.com

광양제철소는 이날까지 진행된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동안 MZ 세대가 펼치는 '사랑나눔 데이' 연합봉사와 사회복지기관 3곳에 맞춤 가구전달식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나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직원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문제를 찾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실행하는 '체인지 마이 타운' 사업을 통해 자매마을과 지역 봉사시설의 미흡한 시설을 주도적으로 개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생태 보전을 위한 활동 또한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클린오션봉사단과 해양쓰레기수거봉사단은 묘도 도독마을을 찾아 수중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고 압연설비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치어 방류 활동 등을 진행했다.

광양제철소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