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대상국 오피니언 리더에 원전 기술 설명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수출 대상국인 체코와 폴란드의 언론인을 국내로 초청해 한국 원전의 우수성을 알렸다.
한수원은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주간 체코와 폴란드의 언론인을 국내로 초청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체코와 폴란드는 한수원이 신규 원전 수주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나라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0일 한수원 본사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체코 언론인들이 미디어브리핑을 진행했다. [사진=한수원] 2022.06.24 fedor01@newspim.com |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함께 2주간 진행하는 언론인 초청 행사에는 첫째 주 체코, 둘째 주는 폴란드 언론인들이 참여한다. 방문단은 한수원 본사와 새울원자력본부,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한수원 본사에서 진행된 미디어브리핑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수출 대상국의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우리 원전을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나라 원전의 우수한 기술력 뿐 아니라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원자력 관련 기관 방문과 더불어 이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직접 만나 정부 차원의 원전 수출 지원 체계에 대해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언론인 초청 행사는 체코·폴란드 언론인들에게 국내 원자력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의 해외 원전수주 역량을 직접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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