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개포지하차도 노후등 교체
6월 22일~8월 10일 공사 예정
오후 10시부터 새벽까지 부분 통제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6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동부간선도로 수서지하차도와 언주로 개포지하차도 일부 구간이 부분 통제된다.
서울시설공단은 동부간선도로, 언주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 2개 노선 일부 구간에 노후 도로조명 시설 교체 공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노후등 교체 공사 모습. [사진=서울시] |
교체 대상은 설치된 지 10년이 지난 지하차도 558등으로 메탈할라이드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LED 조명은 수명이 길고 효율이 높아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야간 운전자의 눈 피로감을 줄여 안전 운행에도 도움이 된다.
대상 구간은 동부간선도로와 언주로 양방향이며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1개 차로를 통제한다.
공단은 지하차도의 등 교체가 지면에서 최대 5m 높이에서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만큼 인근을 통행할 때는 속도를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전기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하차도 조명 교체는 관리 효율과 야간 운전자 안전에 도움이 된다"며 "불편하시더라도 공사 기간 중 해당 구간을 지나실 때는 서행 운전을 하거나 우회도로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