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박형배 전북 전주시의원은 16일 5분발언을 통해 "전주시장 당선인은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정책실현을 위해 인수위에서 파악한 조직현황에 따른 조직개편을 서두르고 있다"며 "조직개편에 앞서 시정운영 전반에 대한 경영평가와 조직진단 절차부터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전주시장 당선자는 새로운 전주를 설계하고 실현키 위해 전주시 조직부터 개편하고 파격 변신을 위한 과감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며 "이는 다른 문제를 발생시키는 잘못된 행정이다"고 꼬집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16일 박형배 전주시의원이 전주시 조직개편관련 발언하고 있다. 2022.06.16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핵심사업에 대한 재정립과 시정 운영 혁신을 위해서라도 전주시 전체 기관에 대한 경영·조직진단 용역을 실시해야 한다"며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조직개편안이 도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직개편안이 도출되면 시청조직과 산하기관, 각종 위원회에 대한 개혁 및 통폐합 과정에서 변화와 혁신은 자동으로 따라올 것이다"며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 방향에 맞게 정립될 것이다"고 부연했다.
박 의원은 "전주·완주통합시, 경제력지수 최하위 등 여러 근본적인 문제 산적은 실행력을 갖춘 관련 경제 활성화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기 때문이다"며 "당선인은 전주시민들과 함께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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