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추경호 부총리 "美 0.75%p 금리 인상…비상한 경계감으로 대응"

기사입력 : 2022년06월16일 08:22

최종수정 : 2022년06월16일 08: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6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상당기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 금리 인상 결정과 관련해 "비상한 경계감으로 대응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미 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 발표에 맞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추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상목 경제수석,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미 연준이 기준 금리를 0.75% 포인트(p) 인상한 것에 대해 추 부총리는 "현 경제상황이 복합적 위기"라며 "상당기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미국 금융시장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연준이 긴축을 가속화하면서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우려도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6.16 kilroy023@newspim.com

추 부총리는 "정부와 중앙은행이 비상한 경계감을 가지고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러한 복합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와 중앙은행은 크게 세가지 방향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먼저 물가 안정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는 공통된 인식 아래, 총력을 다해 대응하기로 했다"며 "물가에 보다 중점을 둔 통화정책 운용과 함께 공급측면의 원가부담 경감, 기대 인플레이션 확산 방지 등 다각적 대응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외환 시장의 불안 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대응 노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외환 시장의 경우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유지하면서 심리적 과민반응 등으로 쏠림 현상이 심화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채권시장에서도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정부의 긴급 바이백, 한은의 국고채 단순매입 등을 적절한 시점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기관의 건전성도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금융회사의 유동성과 건전성, 금융업권 간 취약한 연결고리 등을 집중 점검해 시스템 리스크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앞으로도 기획재정부와 중앙은행, 금융위와 금감원 등은 수시로 협력하고 공동 대응할 것"이라며 "금융·외환시장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하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