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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에 시멘트·석화 공장 불꺼진다..."이번주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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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NCC 업체 두 곳 공장 가동 중단할 듯"
"시멘트 '킬른' 2기 이미 가동 중단"...산업계 위기 가중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석유화학사 중 규모가 큰 업체 기준으로 내일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일 저녁이면 NCC(나프타분해시설) 업체 중 한두곳 정도 공장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편중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은 14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중단 촉구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토로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14일 서울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중단 촉구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무엽협회 화주협의회를 비롯해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이 참석해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산업별 피해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2.06.14 abc123@newspim.com

이 자리에는 한국무엽협회 화주협의회를 비롯해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이 참석해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산업별 피해에 대해 발표했다.

산업부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발생한 국내 산업계 피해 규모를 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산업계에선 중소기업 피해 규모까지 합치면 피해 규모나 훨씬 커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영민 한국시멘트협회 이사는 "어제 시멘트출하량은 성수기 출하량 대비 13%에 불과하고, 하루만에 145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면서 "국내에는 45기 킬른(소정로, 시멘트 주요 생산시설)이 있는데, 이 중 2기 킬른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시멘트 업계는 생산이 안되는 부분을 나중에 생산을 늘릴 수 있는 게 아니라 하루에 생산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다"면서 "13일까지 912억원에 이르는 누적 손실액이 14일 기준으로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철강업계의 경우 국내 5개 주요철강사가 13일까지 출하하지 못한 누적 물량은 총 70만1000톤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철강업계에서 1조15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NCC 가동 중단 사태를 앞두고 있는 석유화학업계는 제품 출하량이 평소 물량의 10%에 그치고 있다.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은 "화학공장 가동이 중단되면 재가동 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무엇보다 폭발사고로 이어지는 등 중대한 리스크를 안고 있다"면서 "해외 고객사들이 많은데, 고객사들이 다른 나라로 제품 수급을 대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자동차업계의 경우 중소 부품업계로 어려움이 확대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윤경선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실장은 "어제자 기준으로 5700여대의 차 생산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재고를 통해 근근이 버티고 있지만, 이번 주말부터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이고, 특히 부품업체들은 이미 한계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화주협의회 측은 화물연대의 업무재개를 촉구하고 나선 반면 화물연대 측에 제시하는 상생안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화물연대 측에 제시할 상생안이 있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현재 화물연대와 국토부가 비공개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우리가 화물연대에 상생안을 제시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면서 "우선 파업을 중단하고, 안전운임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안전운임제에 대해선 이 부회장은 "안전운임제 효과 부분에 대해선 데이터가 중립성을 가진 기관에서 조사되지 않았고, 코로나19 기간과 겹쳐 그 전 시기와 비교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다"면서 "안전운임제는 시장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새로운 논의 기구를 만들어 논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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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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