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권은 14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다. 또 경북 동해안은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므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비는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15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 지역은 10~30mm, 대구와 경북 내륙, 울릉도 독도는 5~20mm로 예측됐다.
대구와 경북권에 14~15일 비가 내리고 경북동해안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의 강풍과 너울이 일겠다.[사진=울진해경] 2022.06.14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아침기온은 대구 16도, 경북 안동은 15도, 포항 18도, 울릉.독도는 15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20도, 안동 20도, 포항 19도, 울릉.독도는 18도로 관측됐다.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앞바다에는 최대 2-3.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됐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울진.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남부앞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전날 오후 6시를 기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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