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자당 3대 통합 시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김병국 의원을 선출했다.
12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국힘 소속 청주시의원 당선인 21명은 지난 10일 충북도당에서 원구성 관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김병국 의원. [사진 =뉴스핌DB] 2022.06.12 baek3413@newspim.com |
김 의원은 13표를 얻어 박정희·이우균 의원을 제치고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이에따라 김 의원은 오는 7월1일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여당 측 의장 후보로 나선다.
현재 시의원 당선인은 국힘 21명, 더불어민주당 21명 등 균형을 이루고 있어 의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의장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득표자로 선출하게 된다.
과반득표과 나오질 않고 동수가 나오면 최다선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된다.
김 의원은 1991년 1대 청원군의회 의원, 1995년 2대 청원군의원, 1998년 3대 청원군의원, 2014년 1대 통합 청주시의원, 2018년 2대 통합 청주시의원에 당선했다.
충북 기초의회 처음으로 6선 고지를 밟았다.
그는 청원군의회 1차례, 청주시 의회에서 2번의 의장을 지냈다.
이번에 의장에 당선되면 4번째 의장직을 수행하는 주인공이 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의장 후보를 선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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