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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범어동 방화 참사…"숨진 7명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기사입력 : 2022년06월11일 15:38

최종수정 : 2022년06월11일 15:40

대구지방변협, 경북대병원 합동분향소 설치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수성구 범어동 소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으로 숨진 7명의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망자 7명 모두의 직접적 사망원인은 화재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이 나왔다.

'대구 범어동 방화사건'으로 숨진 7명의 사인은 국과수의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사로 추정됐다.[사진=독자제공] 2022.06.11 nulcheon@newspim.com

또 희생자 2명에서 발견된 자상 등의 손상은 '직접적 사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감정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앞서 현장에서 발견된 '길이 11㎝크기의 흉기'가 범행에 사용됐는지 등을 파악키 위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최종 감정 결과가 나오는대로 사망 원인을 결론낼 예정이다.

경찰은 사고 당일 현장감식을 통해 연소 잔류물과 휘발유를 담은 것으로 보이는 유리 용기 3점과 휘발유가 묻은 수건 등 4점을 발견했다. 또 '길이 11㎝크기의 흉기' 1점도 확보했다.

경찰이 현장감식을 통해 확보한 연소 잔류물에서는 국과수 감정 결과 휘발유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따라 경찰은 이번 화재를 용의자에 의한 방화로 특정했다.

앞서 지난 9일 오전 10시 55분쯤 범어동 소재 대구지법 인근 한 7층 건물의 2층 변호사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용의자로 지목된 50대 A씨를 포함 7명이 숨지고 해당 건물 안에 있던 50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부상을 입었다.

대구지방변호사회는 11일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 용의자 A씨를 제외한 희생자 6명의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오는 13일 오전까지 운영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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