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설관리공단이 9일 대전하수처리장에서 가스폭발로 유발될 수 있는 복합적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자위소방대원 80여명을 포함한 공단 직원들이 대전유성소방서 도룡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하수처리장 소화조에서 인화성 가스인 메탄가스 누출로 인한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해 하수처리장 자위소방대원의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대응법을 익히기 위해 실시됐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이 9일 대전하수처리장에서 가스폭발로 유발될 수 있는 복합적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자위소방대원 80여명을 포함한 공단 직원들이 대전유성소방서 도룡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대전시설관리공단] 2022.06.10 gyun507@newspim.com |
이날 가스누출로 인한 폭발위험 상황에서의 가스차단과 확산 방지, 화재발생에 따른 대피유도, 소화기 및 소화전을 이용한 자체 진화 훈련 등이 진행됐다. 훈련 종료 후에는 소화기 등 장비 사용법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공단 관계자는 "화재는 평상시 충분한 훈련을 통해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전직원이 참여하는 실제와 같은 훈련을 반복 시행해 공공시설의 재난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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