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한앤코에 대유위니아까지 공세...수세 몰린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쌍방대리' 진실은...한앤코와 '계약 무효' 놓고 공방
공판서 불리한 증언 쏟아져...대유위니아도 소송 제기
오너리스크 지속...남양유업, 11분기 연속 적자행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남양유업 매각을 놓고 한앤컴퍼니(한앤코)와 공방을 벌이고 있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수세에 몰리고 있다.

그간 홍 회장 측은 계약 당시 김앤장 법률사무소(이하 김앤장)의 쌍방대리를 인지하지 못했다며 '무효'를 주장해왔지만 법정에서는 홍 회장에 불리한 증언이 속속 나왔다. 또한 조건부 매각 계약을 체결하며 손을 잡았던 대유위니아그룹도 홍 회장에 등을 돌려 법정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홍원식, '쌍방대리 몰랐다'는데...증인 심문선 '미리 알렸다' 증언 

8일 업계에 따르면 함춘승 피에이치컴퍼니 대표는 지난 7일 한앤컴퍼니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매매계약 이행 본안 소송의 6차 변론기일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함 대표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김앤장의 쌍방자문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함 대표의 증언은 이같은 홍 회장의 주장과 배치된다. 함 대표는 지난해 남양유업 매각 추진 과정에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한상원 한앤코 사장 양측의 중간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 증인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10.08 leehs@newspim.com

당초 홍 회장은 남양유업 매각 계약 과정에서 김앤장이 한앤코와 홍 회장 측의 법률자문을 이중으로 맡은 사실을 몰랐다며 계약 자체를 무효라고 주장해왔다. 이날 공판에서도 홍 회장 측은 "양쪽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는데 이해상충이 없으리라 판단하고 한앤코도 김앤장을 쓸 것을 예상했으면서 추천했다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관련해 함 대표는 "김앤장을 추천하면서 '한앤코도 김앤장을 쓰는 것 같은데 이번 딜에는 이해상충이 될만한 이슈가 없을 것 같아서 김앤장을 추천한다'고 했다"며 "이에 대해 홍회장이 김앤장을 선임하라고 해서 김앤장이 선임됐다"고 말했다.

또한 매각 계약에서 외식브랜드 백미당을 매각에서 제외하는 조건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공방이 오갔다. 홍 회장 측은 매각 계약 체결 시점에 백미당 분사 및 매각제외에 대한 별도의 유효한 합의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함 대표는 "계약 체결 바로 전에 홍 회장에 백미당에 대한 조건을 물었만 홍 회장은 백미당은 자신이 없다며 필요 없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대유위니아도 홍 회장 측에 소송...남양유업은 11분기 연속 적자

남양유업 매각을 둘러싼 법정공방에서 홍 회장은 더욱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홍 회장은 그동안 계약과정에서 '김앤장의 쌍방대리'와 '매각 대상에서 백미당 제외 조건' 등이 누락됐다며 계약 무효를 주장했지만 기존 홍 회장의 주장과 배치되는 증언이 속속 나오고 있는 셈이다.

'조건부 매각 계약'을 체결하며 홍 회장 측의 손을 잡았던 대유위니아그룹도 등을 돌렸다. 앞서 대유위니아그룹은 지난해 11월 홍 회장 측과 남양유업의 법적분쟁 해결을 전제로 지분 매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앤코와의 법적 분쟁이 해결되면 대유위니아에 회사를 매각하겠다는 조건이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2021.08.03 romeok@newspim.com

그러나 한앤코와 홍 회장 간 분쟁이 불리하게 전개되자 대유위니아그룹의 지주사격인 대유홀딩스는 지난 3월 홍 회장측과의 계약이 파기됐다고 공시했다. 또 최근 홍 회장 측에 계약금 320억 원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남양유업 최대주주인 홍 회장이 매각분쟁을 이어가는 동안 남양유업은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남양유업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적자 폭이 늘었다. 2019년 3분기부터 11분기 연속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앤코에 이어 대유와도 소송전이 불거지면서 상황이 홍 회장에는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오너리스크를 잠재우려고 매각을 추진했겠지만 이 결정으로 남양유업은 1년 넘게 오너리스크에 시달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달 21일에는 남양유업 매각 계약 당사자인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한상원 한앤코 대표가 각각 오후 2시와 4시 공판 증인으로 소환된다. 남양유업 총무팀장 등 나머지 증인은 내달 5일 출석할 예정이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한덕수 재판 위증' 1심 무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류경진)는 이날 오전 위증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처음부터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 선포를 하려 했던 것처럼 허위로 증언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은 처음부터 국무위원을 불러야 한다고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요건은 갖춰야 했다며 원래부터 그렇게 하려 했다는 취지로 답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한 전 총리의 건의를 받고 나서야 국무회의를 열려고 했다는 것이 특검 측 시각이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이 한덕수 등 6명과 처음으로 집무실에서 회동했을 당시 2차로 연락받고 온 최상목에게 교부할 계엄 문건이 미리 준비된 점, 피고인이 (1차) 회동을 마치자마자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에게 최상목 등 국무위원 6명을 특정해 대통령실로 오라고 연락한 걸 보면 6인 회동 이후 국무위원을 2차로 소집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한 "김용현이 계엄 직후 검찰 조사에서 피고인이 계엄할 때 뭐가 필요한지 물어봐서 계엄 선포문, 국무회의 안건 상정, 포고령 등을 얘기한 적이 있다고 했다"며 "피고인은 한덕수의 건의와 상관없이 처음부터 국무위원 소집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위증죄는 경험한 사실에 관해 기억에 반하는 사실을 진술할 때 성립하며 주관적 평가 등은 위증죄의 대상이 아니다"며 "당시 국무회의가 법률상 심의에 해당할 수 있는지는 별론으로 하고, 처음부터 의사정족수를 갖춘 국무회의를 소집할 생각이 있었다는 피고인의 진술은 피고인의 의견 내지 주관적 평가에 불과해 위증죄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약 7분 동안 진행된 선고 내내 서 있던 윤 전 대통령은 무죄의 공시를 원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인 뒤 퇴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이중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에서 무기징역, 체포방해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나머지 재판들은 현재 1심 심리가 진행 중이거나 선고를 앞두고 있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0:58
사진
서울 정원오 48.8% 오세훈 41.4%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차이가 7.4%포인트(p)인 것으로 27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서울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정 후보 48.8%, 오 후보 41.4%다. 두 사람의 격차는 근소하게 오차범위 밖이다. ◆"정원오, 과반 가까운 지지율 확보"…"오세훈, 여전히 경쟁력 유지"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1.9%, 기타 후보 2.2%, '없음' 2.4%, '잘 모름' 3.4%였다. 리얼미터는 "정 후보가 과반인 50%에 가까운 지지율을 확보하며 우위를 점한 가운데, 최근 서울 민심의 변화 흐름과 정권 안정론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라며 "오 후보도 4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동북권(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정 후보 54.8%, 오 후보 35.5% ▲서북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39.0% ▲서남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41.4% ▲동남권(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정 후보 38.0%, 오 후보 51.6%였다. 강남구와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의 서울 동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서 정 후보가 크게 앞서는 흐름이다.  연령별로는 ▲18~29살 정 후보 36.5%, 오 후보 43.8% ▲30대 정 후보 35.6%, 오 후보 55.1% ▲40대 정 후보 56.0%, 오 후보 32.8% ▲50대 정 후보 69.1%, 오 후보 24.6% ▲60대 정 후보 53.7%, 오 후보 40.8% ▲70세 이상 정 후보 41.7%, 오 후보 52.4%다. 20대와 30대, 70살 이상에서는 오 후보, 40대와 50대, 60대에서는 정 후보가 많이 앞섰다.  ◆'적극 투표층'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격차 더 벌어져  성별로는 ▲남성 정 후보 46.7%, 오 후보 43.5% ▲여성 정 후보 50.8%, 오 후보 39.5%다.  정 후보는 여성 유권자에서 크게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1.8%가 정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 89.9%가 오 후보를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70.9%, 오 후보 22.5%, 진보당 지지층은 정 후보 56.2%, 오 후보 8.0%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19.3%, 오 후보 61.9%, 김 후보 12.0%로 조사됐다. 투표 의향 별로는 '적극 투표층'에서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6.7%다. 성별·연령대·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줬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7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