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제일제당, "2050년 탄소중립·제로 폐기물 실현"

기사입력 : 2022년06월08일 13:47

최종수정 : 2022년06월08일 13:48

'제품 친환경 혁신' 등 8대 핵심 전략 과제 내세워
온실가스 25.6% 감축...국내 전체 배기량 10% 수준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CJ제일제당은 친환경에 방점을 둔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을 발표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5.6%를 줄인다는 감축 목표를 제시했다.

CJ제일제당은 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텐스에서 열린 '2022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2)' 컨퍼런스에서 '탄소중립·제로 웨이스트' 전략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고청훈 CJ제일제당 ESG센터 환경전략팀 팀장. 2022.06.08 aaa22@newspim.com

CJ제일제당은 이를 달성하기 위한 2030년 중장기 목표와 전략 등을 담은 로드맵을 수립해 온실가스 배출량(2030년)을 2020년 대비 25.6% 감축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는 국내 전체 배기량의 10% 수준이다.

CJ제일제당은 충북 진천의 CJ블로썸캠퍼스에 친환경 에너지 공급시설을 구축하고 2025년에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한다. 국내 최초로 '가스피케이션(저온 열분해로 목재를 태워 발전하는 방식)'을 도입해 연간 4만4000톤의 온실가스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이를 달성하기 위한 2030년 중장기 목표와 전략 등을 담은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8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지속가능한 환경을 핵심 가치로 삼는 과제에 ▲기후변화대응 ▲지속가능한 원재료 조달 ▲친환경패키징 ▲친환경 소재 솔루션 개발 등이 있다.

건강과 안전 분야에는 ▲인권 리스크 제로화 ▲DEI 존중의조직문화 ▲건강과 영양 증진 ▲지속가능한 공급망 등을 꼽았다.

이날 연사로 나선 고청훈 CJ제일제당 ESG센터 환경전략팀장은 "미래생존과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원재료구매와 생산, 소비, 폐기 등 전 과정에서 '자연에서 자연으로' 돌리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개막한 서울푸드 2022는 30개국 962개 사가 참여하고 1735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