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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 3주 만에…'국민MC' 송해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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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국민MC' 송해가 95세의 나이로 8일 별세했다. 34년간 진행해온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해 오래도록 국민들의 희노애락을 함께해온 예술가이자 최고령 진행자가 세상을 떠났다.

◆ 송해, 건강상 이유로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3주 만에 비보

현역 최고령 MC 송해가 향년 95세로 사망했다.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송 씨는 이날 자택에서 숨졌다. 올해 지난 1월과 5월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고령의 나이에 코로나19에 확진되며 많은 이들의 우려를 샀다. 그럼에도 4월 10일 '전국노래자랑'에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모두를 안심시킨 바도 있었다.

[사진=KBS] 

앞서 지난 5월 16일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며 그의 건강 상태가 위독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흘러나왔다. 당시 건강 이상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제작진에 '전국노래자랑' 진행이 더이상 어렵지 않겠냐는 입장을 전했다.

KBS 측에서는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 촬영이 고령의 송해에게 무리가 갈 수 있단 판단 등을 고려해 '전국노래자랑' 하차 시기와 후임 물색 등을 다각도로 논의해왔다. 하지만 하차 의사를 에둘러 밝힌지 약 3주 만에 세상을 떠난 송해의 부고에 많은 이들이 슬픔에 잠겼다.

◆ 34년간 1000만 관객 만난 송해, 영광의 '최고령 MC' 기네스 등재

송해는 1927년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나 해주예술전문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했으며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희극인의 길을 걸었다. 이후 여러 TV, 라디오 채널에서 활약햇으며 1988년 '전국노래자랑' MC로 발탁됐다. 이한필, 이상용, 고광수, 최선규 이후 5대 진행자가 된 송해는 34년 동안 최장수 MC로 활약했다.

송해가 지난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만난 관객수는 KBS에 따르면 1000만명이 넘는다. 생전 송해는 '전국노래자랑'을 "운명 같은 프로그램"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만 3세 꼬마부터 100세가 넘는 참가자들에게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갔던 그는 아주 오랫동안 모두에게 '국민MC'로 불렸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에 등재된 송해 [사진=KBS]

송해는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며 '대한민국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 'KBS 연예대상' 공로상, '백상예술대상' 공로상,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등을 수상,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기네스 세계 기록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송해는 당시 "긴 세월 전국노래자랑을 아껴 주신 대한민국 시청자들의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인의 빈소, 발인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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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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