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포스코와 함께 추진한 2019년~2021년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기업 202개사를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8곳(80.2%)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에 만족하는 이유로 중소기업들은 ▲생산현장 모니터링 수월(35.8%) ▲솔루션 적용 효과 높음(34.6%) 등을 꼽았다.
특히 이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QSS(Quick Six Sigma) 제조현장 혁신활동(76.2%), ▲포스코 노하우(동반성장지원단, 테크노 파트너쉽, 기술컨설팅 등) 전수(14.4%), ▲특허, 지적 소유권, 기술보호 임치 지원(6.9%) 등 포스코의 추가지원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QSS 제조현장 혁신활동은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작업환경의 애로나 문제점을 포스코 고유의 혁신방법론을 통해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절감 컨설팅, 스마트화를 위한 수준 진단 등 중소기업의 혁신기반을 다지는 현장 밀착형 지원이다.
또한 지난해 3월에 출범한 포스코의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 각 분야 전문가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설비 및 공정 효율화, 안전 및 환경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중기중앙회은 "중소기업이 ESG, 탄소중립 등 새로운 경영환경에 낙오하지 않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민간차원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며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활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기부, 포스코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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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건물 [사진=중기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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