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신입 및 인턴 개발자 채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는 예비 개발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성장 트랙을 선택할 수 있도록 'Track 인턴십'과 'Track 공채' 두 가지 전형으로 나눠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Track 인턴십은 한 가지 기술 분야를 깊게 파고 든 경험이 있는 등 관심 분야가 뚜렷한 예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는 조직과 직무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전형으로, 1·2차 면접을 거쳐 합격 후 4주간 인턴십을 진행한 뒤 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입사하게 된다.
[사진=네이버] |
Track 공채는 여러 기술 분야에 관심이 있는 예비 개발자를 대상으로 입사 후 설명회를 듣고 조직과 직무를 선택할 수 있는 전형이다. 1·2차 면접 후 10월 중 최종 입사가 결정되며, 네이버 내 각 부서·직무에 대한 설명회를 들은 후 자신에게 적합한 부서·직무를 선택할 수 있다. 합격자들은 입사 직후 약 3개월 간의 온라인 온보딩 과정을 통해 업무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소속 부서에서 각 직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두 전형 모두 2023년 2월 이내 졸업 예정이거나 경력 1년 미만의 기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황순배 네이버 인사총괄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변화가 빨라지고 있는 기술 분야 트렌드를 반영해 자신에게 맞는 성장 트랙을 지원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채용 프로그램을 이원화했다"며 "전 세계 사용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할 열정과 역량을 지닌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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