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자치구 보육시설, 소아과 등 정보 수록
책자뿐만 아니라 전자책으로도 열람 가능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는 시간에 쫓겨 육아 정보를 찾기 어려운 부모를 돕기 위해 원스톱 육아 정보 책자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를 발간하고 이달부터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 발간하고 있는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구 우리아이 놀이터)'는 25개 자치구의 보육시설, 소아과 병원, 도서관 등 시설 정보와 보육 제도 및 혜택 등 최신 육아 정보를 자치구별로 꼼꼼하게 수록했다.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2022.03.03 youngar@newspim.com@newspim.com |
새롭게 발간된 '우리아이 꼼꼼 육아정보'는 책자로 총 2만5000부를 배부하며 누리집을 통해 '전자책(e-book)'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아울러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육아 고민은 자치구별 4~7명씩 총 140명이 활동하고 있는 '우리동네 보육반장'을 통해 상담 받을 수도 있다.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우리동네의 숨겨진 육아정보가 궁금할 때, 아이를 키우면서 궁금한 점을 알고 싶을 때, 마음이 맞는 부모들과 육아 모임을 함께 하고 싶을 때, 출산‧전입 가정이라 우리동네 육아 정보가 부족할 때 상담 받을 수 있는 시의 보육 서비스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보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바쁜 일상에 쫒겨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양육 가정은 없어야 한다"며 "'우리동네 꼼꼼육아정보'가 부모로 하여금 육아 정보를 찾는 수고로움을 덜어 행복한 육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