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체험형 프로그램 '서울문학기행' 운영 재개

기사입력 : 2022년06월08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6월08일 06:00

'문학 장면 속 서울' 탐방, 총 20회 구성
오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서울문학기행'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문학기행은 문학작품 속의 배경으로 직접 등장한 서울의 곳곳을 문학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시민이 직접 탐방해 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2022.03.03 youngar@newspim.com@newspim.com

매회 각기 다른 주제를 정해 약 3시간 정도 서울의 문학 유적지 및 문학관, 작가의 집터, 문인들의 시비 등을 탐방하는 도보 기행 코스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오는 11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총 20회의 행사로 '문학 장면 속 서울' 탐방에 나선다. 192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대표 작가 20명의 작품에 등장한 서울을 주제로 도보 기행을 실시한다.

탐방코스는 작품 속 문화유적지와 문학관, 집터, 시비 등의 유적뿐만 아니라 작가가 작품을 구상할 때 영향을 받은 곳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문학계 전문가들이 해설사로 동행해 각 장소의 문학작품 속 장면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이달 탐방은 ▲박인환 시인의 '목마와 숙녀' 명동 은성주점(11일) ▲심훈의 '그날이 오면' 동작구 심훈공원(18일) ▲신동엽 시인의 '종로5가' 집터가 있는 성북구 돈암동(25일)으로 구성돼 있다.

탐방은 도보를 원칙으로 하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매회 참고 책자가 제공된다. 회차별 문학 해설가와 주제가 다른 만큼 총 20회의 주제를 상세히 살펴보고 흥미 있는 주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오는 6일부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이다.

박원근 문화예술과장은 "서울은 오랜 세월동안 많은 문학 거장들의 작품에 등장해온 문학적 가치가 높은 도시다"라며 "오랜만에 재개된 '서울문학기행'과 함께 문인들의 체취를 느끼며 문학적 감수성을 채우고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