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가 수원시가 제6회 경기도 환경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환경수도'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3일 오전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2022 경기도 환경축제 한마당'에서 수원시가 '경기도 환경대상' 최우수상을 수상, 수원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22.06.03 jungwoo@newspim.com |
수원시는 3일 오전 11시 수원시 권선구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경기도가 주최한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보전과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시상하는 경기도 환경대상은 올해 6회를 맞았다.
수원시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종합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먼저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 1차 평가에서는 환경교육, 자연생태, 기후대기, 환경안전, 환경산업, 자원순환, 물관리 등 환경 관련 7개 부문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수원시는 지역 내 공공기관은 물론 산업계 관계자와 학계·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화학사고관리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유해화학물질 사고 발생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역대비체계를 선진적으로 구축해 환경안전을 보호하는데 주력해 호평을 받았다.
이어 그룹별 1차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9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차 정성평가에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으로 생물종을 복원해 시민들에게 생태계 서비스를 향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꼬리명주나비와 칠보치마 등 멸종 위기 생물을 복원하고 시민과 함께 보호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효과를 거둔 점도 인정 받았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