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후보 당선이 확실해 짐에 따라 13년 진보 교육감의 경기도교육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2일 오전 1시경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당선 확실이 전해진 순간 꽃다발을 들고 손들어 환호하고 있다. [사진=임태희 선거 캠프] 2022.06.02 jungwoo@newspim.com |
2일 오전 2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교육감 선거 개표율은 55.43%로 기록된 가운데 임태희 후보는 55.38%(172만5398표)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 후보는 직선제 이후 보수진영 첫 경기교육감이 된다. 임 후보는 국회의원 3선과 고용노동부 장관, 청와대 대통령실장, 국립 한경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임 후보는 이날 당선이 확실시 된 직후 "13년의 획일, 편향, 현실안주 교육을 끝내고 자율, 균형, 미래지향 교육으로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꾸겠다"라며 "경기교육의 불편했던 진실을 하나하나, 구석구석 잘 살펴 앞으로 4년간, 지난 13년 동안 누적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가진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경기교육의 미래를 위해 쏟아 붓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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