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감소 따른 의료상담센터 축소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시가 확진자 감소에 따라 재택치료자 대상 '의료상담센터'를 축소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시내 확진자는 전일대비 3340명 증가한 누적 361만669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한 4825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6.8%, 10대 11.5%, 20대 25.6%, 30대 16.8%, 40대 14.6%, 50대 11.8%, 60대 7.6%, 70세 이상 5.3%다.
재택치료자는 30일 0시 기준 3318명 증가한 누적 325만6332명이다. 현재 1만2403명이 치료중으로 5월 중순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PCR검사는 1만2993건이 이뤄졌으며 확진율은 19.4%다.
시는 6월 1일부터 재택치료자 의료상담센터를 6개소에서 3개소로 조정하는 등 일반의료체계를 확대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9일부터 재택치료자 중 일반관리군이 비대면 진료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의료상담센터를 확대해왔다. 소아확진자 전용 연세곰돌이소아청소년과의원을 포함해 동부병원, 서남병원,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어린이병원 등 6개소를 운영했다. 이들 병원에서만 총 16만5124건의 상담·처방이 이뤄졌다.
시는 이중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연세곰돌이소청과의원 등 3개소만 운영을 유지한다. 기존과 동일하게 상담·처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줄고 동네 병·의원의 비대면·대면 진료가 활성화되면서 의료상담센터 이용이 감소하고 있다"며 "6월 19일까지인 일상회복 이행기 연장기간에 맞춰 시민 편의를 위해 3개소는 운영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