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가 무수면 72시간 총력 유세 기간 중 새벽시간에 다양한 야간 업종에 종사하고 계신 시민들을 만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용남 후보의 무수면 72시간 총력 유세 모습 [사진=김용남 선거캠프] 2022.05.30 jungwoo@newspim.com |
30일 선거캠프에 따르면 김용남 후보는 밤새 수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을 만났다. 김 후보는 이날 새벽 4시 30분 수원 동부버스 공영차고지를 방문해 일터로 나가는 버스 운전기사님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안전운전을 부탁했다.
이어 지나가는 길에 있는 편의점들을 들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학비 마련을 위해 주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한 청년은 '오늘은 밤을 새우고 학교에 가야 하기 때문에 지하철에서 잠을 자야 한다"고 말하며 '이런 청년들의 현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으니 시장이 되면 이런 현실을 반영한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용남 후보는 '요즘 청년들은 우리 때와 달리 취업난이 심각해 안타깝다"며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약으로 내세운 청년 취업 수강료 연간 120만 원 지원 외에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새벽 6시, 권선구에 위치한 수원 위생처리장을 방문한 김 후보는 관계자들의 현안을 청취한 뒤 업계를 위한 지원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새벽 일정의 마지막으로 택배 대리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택배 종사자들의 힘든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수면 72시간 총력 유세라는 이색 선거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는 김용남 후보는 '수원시장에 출마하며 다짐한 것처럼 수원시민의 곁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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