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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막판 표심공략 치열, 서울 자치구 민심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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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우세속 격전지 많아, 막판까지 '초접전'
국민의힘 20곳 목표, 민주당 최대 10곳 기대
정권교체 여파에 견제론 대립, 표심공략 치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청장 판세변화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정권교체를 앞세운 여당이 압도적 승리를 자신하는 가운데 야당은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수성에 나섰다. 최근 20여년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특정정당이 최소 80% 이상의 구청장을 독식하는 현상이 이어진 가운에 이번 선거에는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각 구청장 후보 캠프들은 선거전 마지막 주말유세를 끝내고 30일 막판 표심 공략에 돌입했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 인천 계양구 계산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 서 있다. 2022.05.28 yooksa@newspim.com

최근 진행된 한 여론조사에서는 25개 자치구 중 국민의힘 후보가 10곳에서 오차범위 밖, 12곳에서는 오차범위 내 우세를 보이는 등 22곳에서 민주당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전 24:1 완패를 당했던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는 압승을 목표로 한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높았던 14곳(종로·동대문·마포·용산·중구·성동·광진·영등포·동작·서초·강남·송파·강동·양천)에 격전지까지 포함, 20곳 이상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각 구청장 후보측은 사상 첫 4선 서울시장이 유력한 오세훈 후보의 '지원사격'이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오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를 크게 웃도는 격차로 앞서고 있다.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 캠프의 한 관계자는 "오 후보와 합동 유세를 할때 확실히 현장 반응이 뜨겁다. 지방선거에서는 진보우세 경향이 컸지만 이번에는 새 정부를 향한 기대감에 기존 구청장들에 대한 실망감까지 더해 확실히 우리가 유리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은 현역 프리미엄을 내세워 여당 견제에 나선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우위를 보인 자치구는 11곳(도봉·강북·노원·성북·중랑·서대문·강서·관악·구로·금천·은평).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접전지로 분류돼 승리를 자신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소속 현역 구청자들이 '수성'에 나선 지역도 상황은 만만치 않다. 문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여파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내부 반응도 나온다. 다만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견제론'을 향한 여론이 뜨거워지며 지지율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민주당 구청장 후보 캠프의 한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막판 지지층이 집결하고 있다는 분위기가 확실하게 느껴진다. 초반에는 분명 정권교체 후폭풍이 있었지만 지금은 '인물론'이 떠오르는 상황"이라며 "격전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윤정부 견제론을 계속 내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놓고 여야의 해석은 엇갈린다. 지난 27일부터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율은 20.62%로 7회 지방선거 20.14% 대비 0.48%p 높게 나타났다. 서울은 21.2%로 전국평균보다 높다.

민주당은 통상 진보 지지자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들어 막판 결집효과가 나타나는 방증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측은 정권교체 여파가 지방선거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는 결과라며 승리를 자신한다.

최근 치러진 4번의 지방선거에서 특정 정당이 최소 20곳, 최대 25곳에서 승리하는 '독식'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같은 현상이 이어질지 아니면 균형잡힌 결과가 나타날지도 관심사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지역 지정 투표소 내에서 진행된다. 코로나 확진 유권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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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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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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