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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오전 8시 0.9%…7회 지선보다 0.24%p↑

기사입력 : 2022년05월27일 08:35

최종수정 : 2022년05월27일 08:35

4430만 3449명 가운데 41만 884명 투표 완료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27일부터 이틀간 전국 투표소 3551곳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오전 8시 사전투표율이 0.9%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0.9%였다. 전체 선거인수 4430만 3449명 가운데 41만 884명이 투표를 완료했으며,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보다 0.24%p 높은 수치다.

[사진=네이버 화면 캡쳐]

서울특별시는 4430만3449명 가운데 41만884명이 사전투표를 완료했으며, 부산광역시는 837만8339명 가운데 7만4556명이, 대구광역시는 291만6832명 가운데 1만2451명이 투표를 했다.

인천광역시는 253만4338명 가운데 2만1265명, 광주광역시 120만6886명 중 9093명, 대전광역시는 123만3557명 중 1만563명, 울산광역시는 94만1189명 중 786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는 27일부터 28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별도 신거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소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가운데 하나를 가져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앱 실행과정을 확인한다.

코로나 확진자 사전투표는 이틀 차인 28일에 한해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다만 오후 8시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 마감 시간이 지나더라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확진자는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이름이 기재된 PCR(유전자증폭검사)·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선거정보'에서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선거구별 사전투표 현황은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서 1시간마다 확인할 수 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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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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