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공연

속보

더보기

초대형 힙합 축제 '2022 랩비트 페스티벌' 요일별·추가 라인업 발표

기사입력 : 2022년05월27일 08:00

최종수정 : 2022년05월27일 08:00

9월3·4일 과천 서울랜드
아티스트들도 기대하는 세계적 래퍼 아미네(Aminé)는 4일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국내 최대의 힙합 한마당 '2022 랩비트(RAPBEAT) 페스티벌(이하 랩비트)'이 1차 라인업 발표에 이어 26일 요일별 라인업과 추가 라인업을 알렸다.

2014년 랩비트 쇼로 시작해 페스티벌 규모로 확장한 랩비트는 국내외 아티스트의 수준 높은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대형 뮤직 페스티벌이다. 9월3일부터 4일까지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리며 힙합뿐 아니라 R&B, 인디,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100여 팀이 참여한다.

지난 4일, 1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랩비트는 이번 요일별 라인업과 함께 추가 라인업까지 공개하며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26일 공개된 깜짝 추가 라인업에는 꾸준한 작업물을 발표하며 국내 힙합 씬의 대표 허슬러로 자리 잡은 릴러말즈(LEELLAMARZ) 와 트렌디한 스타일과 음악으로 자신만의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 작년 10월 앰비션 뮤직(AMBITION MUSIK)과 전속 계약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던말릭(DON MALIK), 대세 음원 강자로 떠오르는 스키니 브라운(SKINNY BROWN)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60팀의 참여를 알리며 양일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랩비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첫날인 3일(토)에는 감각적인 R&B 보컬리스트 럭키 데이(Lucky Daye), 감미로운 밴드 사운드로 페스티벌 현장을 물드릴 넬(NELL), 여심을 자극하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 자이언티(Zion.T) 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트렌디하고 화려한 랩스킬로 사랑받는 pH-1과 릴보이(lIlboI)가 토요일 라인업으로 공개되며 9월의 청량한 날씨와 어울리는 무대를 선사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랩비트 페스티벌 출연진 일부 [사진=컬쳐띵크] 2022.05.27 digibobos@newspim.com

4일(일)에는 아티스트들도 기대하는 세계적인 래퍼 아미네(Aminé)의 열정적인 무대와 다양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로꼬(Loco),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떼창을 유발하는 블루(Bloo)가 첫날의 열기를 이어받아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깜짝 추가 라인업으로 공개된 애쉬 아일랜드와 릴러말즈도 일요일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는 밴드 새소년의 감각적인 무대도 마지막 날 만나볼 수 있다.

페스티벌 주최사 컬쳐띵크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라인업도 곧 만나볼 수 있으며, 관객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페스티벌 현장을 준비하고 있다.' 고 전했다.

또한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랩비트' 1차 티켓 매진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티켓은 현재 할인된 가격으로 양일권 129,000원, 일일권 89,000원에 무신사, 멜론티켓, 티켓링크, 네이버 예약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페스티벌 선입장 및 전용 관람 구역이 운영될 '무신사 패스(MUSINSA PASS)'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에서 192,000원에 단독으로 판매되고 있다. 무신사 패스는 페스티벌 굿즈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페스티벌 소식은 '랩비트' 공식 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