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지역 주요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남산, 오대산 전나무 숲길 일원의 산림치유 기상융합서비스 고도화 용역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평창군청 전경.[사진=평창군] oneyahwa@newspim.com |
군은 지난 2017년부터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강원지방기상청과 협업해 평창읍 남산, 미탄면 청옥산, 진부면 오대산 전나무숲길, 대관령면 특수조림지 일원 등을 대상으로 피톤치드를 측정 및 분석했다.
또 지난 2020년도에는 평창군 지역 여건에 맞는 피톤치드 기상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자 피톤치드 기상서비스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이에 올해 추진하는 연구용역은 지역내 주요 산림지역 내 계절별 피톤치드 관측 및 공공기관 자료 비교 분석, 피톤치드 관측 및 분석 표준화를 위한 매뉴얼 제작, 서비스 지역의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기존 피톤치드 데이터 및 서비스 운영을 고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성모 산림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피톤치드 데이터에 대한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피톤치드와 기상서비스의 융합 제공으로 평창군 산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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