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오는 28일 무형문화재의 작품을 경매하는 '공예옥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예옥션은 공예문화의 가치와 공예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 엄재수 장인과 제53호 부거리옹기장 안시성 장인의 작품을 경매한다.
공예옥션 진행장면[사진=한국전통문화전당] 2022.05.25 obliviate12@newspim.com |
경매에 오르는 작품은 엄재수 장인의 '합죽 다절선' 외 3점, 안시성 장인의 '옹기 알단지' 외 3종으로 총8점이다.
작품 감정가는 8만원(옹기 브런치접시)부터 200만원(우각, 대모 칠접)까지 다양하다.
경매는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 경매와 현장 경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사회자가 입찰가를 제시하면 응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최종 1명의 응찰자가 나올 때까지 경매한다.
온라인 참여자는 댓글로 현장 참여자는 현장에 준비된 소품을 활용해 응찰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이번 공예옥션은 경매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가장 높은 금액의 경매 낙찰자와 가장 많은 수의 작품을 구매한 참여자에겐 부를 불러오는 부귀도 족자가 선물로 제공된다.
행사는 전주한옥마을 오목대 전통정원에서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온라인 참여 희망자는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식 유튜브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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