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층‧연면적 637.72㎡ 규모…26일부터 업무 개시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자살예방센터가 새로운 보금자리로 자리를 옮겼다.
24일 시에 따르면 안성시보건소 옆 부지에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상 3층(연면적 637.72㎡) 규모의 정신건강복지센터 신축을 마무리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자살예방센터 전경[사진=안성시] 2022.05.24 krg0404@newspim.com |
이에 따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사업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통합적·지속적인 서비스를 더욱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센터 내부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1층에는 직업재활실 및 회의실 등이 배치됐다. 2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3층에는 일상기술훈련 및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음악작업실이 설치됐다.
정혜숙 안성시보건소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신축이전으로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98년부터 안성시보건소 내에 설치·운영돼 왔다. 하지만 꾸준한 이용자 증가와 공간협소 등의 문제로 정신건강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여러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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