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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소비부진 한방에 확~ 징둥 6.18 쇼핑대축제 개막

기사입력 : 2022년05월23일 18:10

최종수정 : 2022년05월23일 18:10

징둥 6.18 쇼핑 대축제 23일 8시 개막
코로나19 소비 부진 만회 기대 만발
알리바바 티몰 등 모든 전상 업체 참여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코로나19가 중국 전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선발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의 6.18 쇼핑 대축제가 5월 23일 저녁 8시 막을 올린다.

올해 6.18 쇼핑 대축제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코로나 대확산으로 소비경제가 대타격을 입은 가운데 맞는 행사여서 주목을 끈다. 징둥과 알리바바 등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상하이 등지의 교통 물류 봉쇄로 영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

업계는 '한여름판 솽스이(11월 11일 알리바바 쇼핑대축제)'로 불리는 6.18 쇼핑 대축제가 상하이 도시 봉쇄 등 초강력 코로나 방역 통제에 따른 영업 피해를 얼마나 보전해줄지 주목하고 있다.

20일 징둥은 5월 23일 부터 6월 20일까지 치러지는 2022년 6.18 쇼핑 대축제 발표회를 갖고 종전과 다른 직접 할인 방식의 혜택 등을 제시하며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징둥은 6.18 행사를 통해 4월 전후의 영업 부진을 상당부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징둥은 20일 발표회에서 절차를 대폭 간소화, 종전 처럼 쿠폰을 수령할 필요없이 전체 구매 액이 299위안에 달하면 자동으로 50위안의 할인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상가에 대해서도 대폭적인 비용 절감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징둥은 2021년 솽스이 대축제 때 처럼 밤을 새지 않는 쇼핑 축제를 타이틀로 내걸고 예매 주문과 잔금 지불, 파격적 혜택의 주문과 판매가 모두 0시가 아닌 저녁 8시 부터 이뤄지도록 했다. 알리바바 텐마오(티몰)도 26일 징둥 6.18 쇼핑축제에 동참하며 마찬가지로 예매 예약금 지불 시간을 저녁 8시로 당겼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징둥은 5월 23일 저녁 8시 2022년 6.18 쇼핑 대축제를 개막한다. 징둥그룹 관계자가 그룹 헤드쿼터안에 설치된 실시간 주문판매 현황 전광판 앞에서 징둥의 전자상거래 업무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2년 2월 뉴스핌 촬영.  2022.05.23 chk@newspim.com

2022년 6.18 쇼핑 축제에서 징둥은 신상품의 비중을 작년에 비해 20% 이상 늘리기로 했으며, 징둥 신사업인 '징둥 신백화'를 선보이기로 했다.

징둥 관계자는 2022년 6.18 쇼핑 축제에 수백만 개 오프라인 상점들이 함께 참여한다며 주요 특징에 있어서는 같은 도시내 빠른 주문 배송과 짧은 외출이 큰 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징둥 측은 코로나 영향으로 주민들의 생활 반경이 3~5길로미터로 축소됐다며 외출이 이처럼 주로 단거리내에서 이루어지는 점에 착안, 징둥은 전국 촘촘한 물류망을 이용해 같은 도시내 빠른 판매 전략으로 고객 수요를 충족 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징둥은 2021년에 비해 물류 창고의 물품 적재 물량도 2.5배 늘렸다.

올해 6.18 행사에서 징둥은 상가들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플랫폼 사용비 즉각 반환과 보증금 인하, 기술 서비스 비용 반환 등의 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상가 기술 서비스 료는 최고 100%를 반환하고 점포 품질 보증금도 최고 80%를 낮춰주기로 했다.

징둥은 2022년 6.18 쇼핑 대축제 기간 동안 플래폼의 전국 단일 최고치 조작 화물량이 6000만 건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운송 방면에서 징둥물류는 이미 5만개 이상의 운수 노선을 개통했으며 매일 7만 회 물류차가 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다싱구의 징둥물류 배송 물건 분류 현장. 2022년 2월 뉴스핌 촬영.  2022.05.23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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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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