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오는 25일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를 신청 받는다.
23일 군에 따르면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와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용권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양양군.[사진=양양군청] 2021.01.19 onemoregive@newspim.com |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 수급자 본인 또는 세대원이 만65세 이상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중난치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10만3500원, 2인 가구 14만6500원, 3인 가구 18만4500원, 4인 이상 가구 20만9500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4단계로 차등 지급된다.
바우처는 연탄·등유·LPG 등을 직접 구입․결제할 수 있는 실물카드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청구형 난방에너지에 대해 요금차감 형식으로 간접 결제하는 가상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하절기 사용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가상카드를 사용해 전기요금이 차감되는 방법으로 지원된다. 동절기 사용기간은 10월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로 실물카드, 가상카드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 올해부터 수급자 편익 증진 및 바우처 사용 제고를 위해 동절기 바우처를 최대 4만5000원까지 하절기에 당겨쓰기가 가능하며 신규 신청세대는 바우처 신청 시 선택해 신청하고, 자동 신청 세대는 6월 28까지 당겨쓰기 변경 재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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