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횡성·홍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정선, 횡성, 홍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4마리가 발견됐다.
강원도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현황도.[사진=강원도]2022.05.21 grsoon815@newspim.com |
21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임계면 낙천리, 횡성군 청일면 초현리, 홍천군 화촌면 굴운리 인근 산 광역울타리 안에서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4마리가 발견됐다.
해당 지역 방역대(10Km)안에는 10개 양돈농가 1만8135마리가 사육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강원도 내 지역별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건수는 춘천 218마리, 원주 6마리, 강릉 104마리, 동해 8마리, 속초 1마리, 삼척 58마리, 홍천 62마리, 횡성 56마리, 영월 189마리, 평창 41마리, 정선 165마리, 철원 36마리, 화천 425마리, 양구 81마리, 인제 158마리, 고성 12마리, 양양 36마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들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된 인근 방역대 10Km 이내에서는 농가 방문 등을 금지하고 있다. 도내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는 누적 1656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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