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의료원은 20일 코로나 이후 의료환경 변화의 선도적인 대응과 의료수준 향상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비전선포식 가졌다.
충북도와 충주의료원에 따르면 제2의 도약을 위한 이번 선포식은 변화하는 공공보건의료 환경에 알맞은 새로운 미션, 비전, 핵심가치, 전략 방향 등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뤄졌다.
충주의료원. [사진=뉴스핌DB]] |
선포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두한 충주부시장, 송기성 충북교통장애인협회장, 서의호 아주대 경영대학장 등이 참석해 해 충주의료원 이전 개원(2012.5.15) 10주년을 축하하고 충북 중북부지역 최상급 의료기관의 도약하기를 기원했다.
충주의료원은 중장기 발전전략 발표에 이어 ▲대형화․전문화 ▲최고지향 ▲조직혁신 ▲상호존중 등 4대 핵시가치를 밝혔다.
지역사회 미충족 의료서비스 제공과 필수 중증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진료역량 강화와 의료수준 향상'을 강조했다.
충주의료원은 현 298병상에서 재활·호스피스 병동(54병상)을 증축해 2023년부터는 350병상, 2030년까지 150병상을 추가 증설해 병상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심장혈관센터, 뇌신경센터 등 지역 맞춤 전문화 진료센터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충주의료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복지의 산실로 공공의료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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