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우범기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는 19일 오전 7시 30분 풍남문 광장에서 6.1지방선거 출정식을 갖고 '강한경제, 전주대전환'을 위한 힘찬 출발을 선언하고 13일 간의 선거일정에 돌입했다.
우 후보는 "전주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만들어가기 위한 과정에서 전주를 대표하는 역사적 공간인 풍남문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며 "조선왕조 4대문을 복원하고 나아가 조선왕조의 본원인 왕도전주의 위상회복과 황실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하는 상징적인 뜻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 후보[사진=우범기 캠프] 2022.05.19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전주는 30~40년을 제외하고 전남과 제주도를 아우르는 강한 경제도시였다"며 "소소한 소꿉놀이식 행정으로 전주의 대변화를 가져 올 수 없고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전주발전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서 "전주 몫의 예산확보,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탄소중립 신사업 가속을 비롯해 기업하기 좋은 전주, 산업활성화를 위해 과감하게 규제를 풀겠다"면서 "중앙정부 돈 받을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침체된 전주경제를 빚을 내서라도 조속히 희생시키겠다"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전주의 대변혁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전주의 대변혁을 하겠다"며 "그 변화는 과거 산업시대가 아닌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은 변화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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