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한미정상회담 소화, IPEF 회의 준비 등 일정 부담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제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9일 기자들을 만나 노 전 대통령 추모제 참석여부를 묻는 질문에 "윤 대통령을 대신해 이진복 정무수석이 참석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2022.05.17 skc8472@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오는 20~~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일정에 맞춰 한미정상회담을 갖는 한편 사흘간 연속 바이든 대통령과 일정을 갖는다.
또 24일 일본에서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화상회의 참석하는 등 외교무대에 본격 데뷔하는 일정을 준비한다.
대통령실은 취임초 바쁜 일정 속에 지역방문까지 소화하는 건 무리라는 판단에 따라 노 전 대통령 추모제에 참석하지 않고 조화를 보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정무수석이 추모제에 참석하면 노 전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면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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