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하락 마감...석탄株 선물가격 하락에 약세

기사입력 : 2022년05월18일 17:05

최종수정 : 2022년05월18일 17:05

상하이종합지수 3085.98 (-7.72, -0.25%)
선전성분지수 11208.08 (-22.08, -0.20%)
촹예반지수 2365.38 (-3.71, -0.16%)
커촹반50지수 1014.00 (+3.63, +0.36%)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8일 중국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 내린 3085.98포인트로 선전성분지수는 0.20% 하락한 11208.08포인트, 촹예반지수는 0.16% 떨어진 2365.3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1014.00포인트로 전 거래일 대비 0.36% 올랐다.

[그래픽=텐센트증권] 5월 18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7703억 5000만 위안(약 144조 원)으로 8000억 위안선을 하회했다.

해외 자금은 유출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22억 77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21억 1000만 위안이,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억6800만 위안이 빠져나갔다.

섹터별로는 가격 하락에 석탄 섹터가 내림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귀주반강석탄(盤江股份·600395)은 6%, 천안탄광업(平煤股份·601666)은 4%, 서산화력(山西焦煤·000983)은 3%대의 낙폭을 보였다.

중국 정저우(鄭州) 상품거래소의 발전용 석탄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66% 하락했고 다롄(大連)상품거래소의 코크스 선물은 3.18% 떨어졌다.

반면 중국 정부가 부동산 부양책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했다는 소식에 부동산 섹터는 강세를 보였다.  

앞서 지난 15일 인민은행이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2%포인트 낮췄다. 중국의 주택 대출금리는 대출우대금리(LPR) 5년물이 기준이다. 현행 5년물 LPR이 4.6%임을 감안하면 새로운 하한선은 4.4%가 될 예정이다.

중국 정부가 디지털 경제 발전 의지를 시사하면서 관련 섹터도 오름세를 연출했다. 야캉구펀(亞康股份·301085)은 20%,  잉페이퉈(英飛拓,002528)은 10% 이상 상승 마감했다.

중국 최고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은 17일 '디지털 경제의 건전한 발전 지속'을 주제로 민관합동 회의를 열었다. 류허 국무원 부총리는 회의에서 "디지털 경제가 가져온 전방위 변화에 적응하도록 노력하고 핵심 기술 공방전을 잘 치러야 한다"면서 "개방 경쟁과 혁신 촉진을 위해 디지털 기업의 국내외 자본시장 상장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4% 내린 (위안화 가치 절상) 6.7421 위안으로 고시됐다.

gu1218@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