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시민감동특별위원회가 지난 17일 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할 11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민감동특위는 지난 2020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2년 동안 소소하지만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과제 20건을 선정해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
세종시 시민감동특별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세종시] 2022.05.18 goongeen@newspim.com |
첫해에는 25명의 특위 위원을 자체로 선정해 운영했고 지난해부터는 시민주권회의 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특위 위원은 내년 1월까지 2년 임기로 24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위원회 5회, 분과위원회 21회 등 46회의 회의를 통해 금강보행교 관리방안, 자치경찰제 시민참여방안 등 10개 과제를 발굴하고 28개 분야 85개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11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과제를 발굴·선정하고 분과별로 소위원회, 현장점검, 공청회, 심포지엄 등 회의를 통해 구체적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추진하는 11개 과제는 ▲주민자치위원 대표성 확보 ▲금강보행교 주변 다목적 잔디광장 조성 ▲시티투어버스 시민 맞춤형 특별코스 운영 ▲경제 관련 정보 제공 ▲민간화장실 불법촬영 근절 ▲농업분야 보조금 지원방식 개선 ▲소규모 노후주택 안전점검 ▲세종 시티앱, 세종엔 어플 개선 ▲폐플라스틱 배출환경 개선 ▲청년자율편성예산 운영 개선 ▲스마트 헬스키퍼 플랫폼 활성화 등이다.
김려수 시 정책기획관은 "시민감동특위가 생활속 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기여했다"며 "분과위를 중심으로 불편함을 신속히 해결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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