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하이투자증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내 위원회인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ESG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ESG위원회에서는 관련 전략 방향을 결정하고, 리스크 관리와 성과점검 등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 전경(사진=하이투자증권) |
또, ESG경영의 내재화를 위해 환경경영체계(ISO14001) 국제표준 인증을 추진한다. 환경경영체계 국제표준 인증은 기업이 얼마나 환경 친화적인 경영을 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인증하는 것이다.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DGB사회공헌재단의 동행봉사단 일원으로 활동하는 '행복드림데이'와 '블루윈드'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의 혜택이 사회 여러 방면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각양각색의 자체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에는 임직원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소아암 어린이 지원을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환경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부서별 걸음 수 비교 대항전으로 임직원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는 '워킹 투게더 캠페인'의 시즌2를 지난 16일부터 재개했다. 이 외에도 사내 카페에서 텀블러 이용 시 사이즈를 올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SG 관련 상품의 판매와 투자 규모도 확대한다. 신규 금융상품 도입 시 ESG 관련 상품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검토함은 물론, 지난해 말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진입한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의 참여도 검토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한 금융주관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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