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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디지털금융·창업중심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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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을 디지털금융도시와 창업중심도시 조성 등의 공약을 내놨다.

박 후보는 16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제1차 정책발표를 열고 "저의 가장 큰 공약은 이미 95%가 정상 추진 중인 지난해 보선에서의 공약들을 완수하는 것"이라며 "오늘부터 사흘간은 여기에 더해 새롭게 중점 추진할 사안들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정책 발표 방향을 설명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16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제1차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글로벌 디지털금융도시·아시아 창업중심도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05.16 ndh4000@newspim.com

부산은 올해 영국 컨설팅 기관인 지옌사가 발표한 국제금융센터지수에서 글로벌 금융도시 30위에 올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10위권 내 처음으로 진입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때부터 공언했다. '부산이 첨단도시로 발돋움 하려면 금융지원이 뒷바침되야 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겨서 부·울·경 금융 공급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면서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인수위 기간에는 '산업은행 하나 가지고는 안되고 대형은행과 외국은행들도 부산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국가 발전과 지역혁신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디지털 금융도시 부산'은 '산업은행과 함께 한국수출입 은행의 부산이전 동시추진'과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통한 '부산투자금융공사를 설립, 디지털 자산거래소 설립' 등 금융 시스템의 대전환도 약속했다.

그는 "부산투자금융공사가 설립되면 부산에서 창업한 기업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도 코스닥 같은 자본시장에 상장할 수 있는 공공주도 투자 생태계가 완비되고, 혁신 산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어 지역 내 성장 동력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창업 중심도 부산'을 위해 중점 추진 정책으로 제시한 것은 '부산 창업성 신설'과 '아시아 창업 엑스포 개최, 창업 콤플렉스 조성 확대' 등이다.

박 후보는 부산 창업청 신설과 관련해 "창업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원 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 창업 지원 정책이 일회성의 행사나 지원 정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번 투자 받은 기업이 성공할 때까지 국내외 마케팅 지원은 물론 법률, 세무, 특허 등 분야별 컨설팅 지원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를 통해 부·울·경 혁신 기업 뿐 아니라 아시아의 우수 혁신기업에도 투자와 성장 지원을 해 동남아의 우수한 인재와 스타트업이 부산에 와서 창업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아시아의 우수 기업과 인재, 기술, 자본이 모여 서로 교류하고 투자하는 아시아 창업네트워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창업 콤플렉스 조성'에 대해서는 "유니콘 타워와 같은 창업 콘플렉스를 확대 조성하겠다. 에코델타시티, 사상 스마트밸리, 우암동 외대부지 등에 부산 산업혁신 삼각벨트를 조성하겠다"면서 "북항에 아시아 스타트업 창업 벨리를 만들고 수영, 샌텀 등 하수처리 시설을 현대화해 도심 내 활동도가 낮은 시설들을 창업 혁신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현재 세계 30위 수준인 부산의 금융도시 순위를 디지털 금융도시 전략을 통해 세계 20위권 내로 끌어올리겠다"면서 "부산을 아시아 창업 중심도시로 만들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당당히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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