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억 원 규모의 주식매매 및 경영권 양수도계약 체결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본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 개선을 위해 '롤코리아'와 약 134억 원 규모의 주식매매 및 경영권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10억 원의 계약금과 중도금 70억 원 지급을 완료했으며, 거래 종결 예상일인 오는 7월 1일에 잔금(약 54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지분 79.0%(4만7520주)를 확보해 최대주주 지위에 오르게 된다.
롤코리아 회사 전경 [사진=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
1998년 설립된 롤코리아는 산업 설비 및 철강판 등 제조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오랜 업력 동안 건실한 재무구조를 형성해왔으며, 대기업 위주의 탄탄한 공급망을 갖췄다. 지난해 매출 262억 원, 순이익 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0년 실적은 매출 230억 원, 순이익 6억 원이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재무건전성 및 산업 안정성, 향후 수익성 등이 높다고 판단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양사 시너지를 통해 효과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