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13일 '제2회 마리안느 마가렛 봉사대상' 후보자를 공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보자 추천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간호부문과 봉사부문으로 나누어 각각 1명을 시상하며 시상금은 부문별 1000만원이다.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사진=고흥군] 2022.05.13 ojg2340@newspim.com |
군은 봉사대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수상 후보자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8월 중 수상자를 선정하고 12월 시상식을 통해 봉사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봉사대상 추천을 기회로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고, 나아가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40여년을 소록도에 머물면서 간호봉사와 영아원 운영, 한센인 정착지원, 소록도 병원 내 결핵병동 건축 등 한센인들의 친구이자 희망이 되어 온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의 삶과 봉사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리안느와 마가렛과 함께 나눔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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